이승준, 유지은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 1인 기업>

직장을 다니고 있었지만 항상 1인 기업에 대한 로망이 있다. 이전에 읽었언 어떤 책에서 미래에는 직업의 형태가 많이 변할 것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아마 그때부터 1인 기업을 생각하기 시작 했던 것 같다. 이 책은 1인 기업으로 이미 성공을 한 두 작가(마케터, 워킹맘)의 1인 기업이야기를 쓰고 있다. 서로 다른 상황에 있는 두명의 필자가 어떻게 1인기업인이 되었는지, 직장을 다닐때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어느정도 진솔하게 이야기를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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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유지은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 1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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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 :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 1인기업

글쓴이 : 이승준, 유지은

출판사 : 나비의 활주로

출판연도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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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고 시도하지 않았다면 경제적인 만족이나 시간적인 여유는 먼 세상, 남의 이야기에 그쳤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모든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말이지만 일단은 시작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1인 기업도 생각만 하고 있다면 이루어 지는 것은 없고 결국 시도 하는 사람이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책 서두에서 작가는 이를 '내 세상, 나의 이야기'로 만들라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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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가의 오해

전문성을 드러내야 한다? 

흔히 소비자들은 저명한 유명인사가 전달하는 어려운 전문 지식에는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한다. 하지만 자신의 생존과 발전에 필요한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 하거나 필요한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 하거나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는 쉽게 지갑을 연다. 

 

1인 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오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중에 하나이다. 왠지 광고 할때 전문성을 내 보이면 소비자가 더 신뢰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어렵고 알아듣기 힘든 말만 나열한 곳도 분명 있다. 그런데 의외로 핵심은 그게 아니라 '소비자'에게 어떤 형태로든 이익이 되는 곳에서 소비자의 지갑이 열린다고 말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볼때 흔히 '이정도면 소비자도 좋아하겠지?'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기준에 맞게 상품을 제공하는데 이를 마치 소비자가 좋아하는 것처럼 착각하고 시장에 상품을 내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은 이런 점을 제대로 짚지 못한 것 같다. 

 

직장을 다닐 때 보다 여유있게 일할 수 있다?

직장생활, 주어진 업무, 조직의 규정과 같은 다소 수동적인 환경에 익숙해지다 보면 누군가 시키거나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아니면 쉽게 업무에 시동조차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1인 기업가는 달라야 한다. 내가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에게 급여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1인 기업을 시작하기 전 사람들이 갖는 환상 가운데 하나는 '내 회사니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훨씬 여유롭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사업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간다면 그렇겠지만 처음부터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1인 기업은 그야말로 직원이 자기 혼자밖에 없는 회사이기 때문에 사장이자 직원이자 인턴(기업을 처음 운영하는 것일테니)인 자기 자신이 일하지 않으면 월급이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때로는 직장 생활을 할 때보다 더 치열하게 일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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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에 대하여 

1인 기업에서 중요한 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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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꼭 해야 할 일들만 처리하고 아웃소싱 가능한 일까지 굳이 혼자 다 해내려 애쓸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또 할일이 없을 때에는 일부러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그 공백은 나중에 채워야 하는 때가 반드시 찾아 온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로 1인 기업을 시작 하려 할 때 스토어 준비부터 물건 주문 - 접수 - 포장 - 발송 - 고객 서비스를 혼자서 다 해내려고 생각 할 것이다. 내가 생각했던 1인 기업의 모습이 이랬다. 그런데 이게 처음에는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고 할 수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직장 다니는 것보다 더 힘들게 일을 하는 순간이 오게 될 것이다. 주말까지 제품 포장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이러려고 사업 했나 싶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1인 온라인 창업을 말리는 사람 중에 이런 이유를 대는 사람도 적지 않게 보았다. 

여기서 작가는 1인 기업이라면 '해야 할것' 과 '하지 말것'을 구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해야 한다고 한다. 사실 1인 기업 관련한 책에서 모두 하는 말이다. 혼자 일하기 때문에 혼자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물론 그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1인 기업에서 말하는 시스템의 중요성

사실 돈이 안되는 일, 굶어 죽기 딱 좋은 일이라는 것은 없다. 돈이 되게 만들지 못하는 방법과 그러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최대한 돈이 되게 만들 각오로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라

 

그 어떤 사업가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계속 같은 일을 반복할 수는 없다. 따라서 반드시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절대 남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 안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벌어 주는 데 당신의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돈과 시간 면에서 자유롭게 일하며 꿈꾸던 인생을 살아가는 진짜 부자들을 유심히 살펴보라. 아무도 남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 안에서 남을 위해 일하면서 그 위치까지 올라가지 않았다. 시스템의 일원으로 남을 위해 일한다면 돈과 시간 면에서 자유로운 진짜 부자가, 성공한 사업가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성공한 기업가가 되려면 반드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절대 남이 자신의 수익을 늘리기 위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의 일원이 되지 말라'는 이 원칙을 마음 깊이 새겨라

 

하나의 시스템이자 자산인 1인 기업가가 최대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1인 기업을 시스템화 하고 아웃소싱을 해야 한다. 

 

1인 기업의 핵심은 돈과 시간의 자유를 확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일을 하며 자신의 사업을 하는 것은 책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1인 기업가라고 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시간을 만들 '시스템'을 개발 하라고 여러 책에서 계속해서 말하는 것이다. 위의 사례를 예로 들자면 주문은 자신이 받고 그 후의 단계(포장, 배송)를 아웃 소싱 하는 등의 방법이다. 1인 기업의 핵심은 바로 자신에게 맞는 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 자신이 1인 기업을 준비 하고 있다면 과연 업무의 어느 부분을 아웃 소싱 할 것인지 생각 해 봐야 한다. 

 

1인 기업이 가져야할 가치

1인 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더 큰돈이 들어오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

 

돈이 아닌 가치를 탐하라. 소비자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라, 1인 기업으로 사업을 하는 우리는 돈을 벌면서도 남을 기쁘게 할 수 있다. 

 

작가는 1인 기업으로서 단순히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말을 한다. 누군가에게 유익함을 제공하고 그것으로 돈을 버는 일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일 것이다. 이런 기업만 있다면 세상이 얼마나 살기 좋겠는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이것은 1인 기업일때 가능한 부분이지 않을까? 설립자(=1인기업인)의 선하고 좋은 생각이 고스란히 자신의 기업에 반영 될수 있는 규모이기 때문이다. 언젠가 1인 기업을 설립하게 된다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기업을 세우리라 다짐하게 하는 부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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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인 기업으로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어떤 제품을 고르고 어떻게 시스템을 만드는 지 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1인 기업을 운영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방법'은 사실 영업 비밀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알려주지 않는게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그런 구체적인 내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시작해라' '아침에 늦게 일어나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 나는 1인 기업가다'라고 말하는 내용 없는 책들보다는 상당히 도움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1인 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참고하면 부분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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