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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_기타

스픽(SPEEK) 어플 1년 6개월 찐 후기 / 프리미엄 회원 후기 / 꽤 괜찮은 영어 공부 어플

by PROJECT-B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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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으로 영어 공부를 한지도 1년 6개월이 되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 막 입사 했을 무렵, 갑자기 영어로 미팅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나는 중국어를 전공했고, 그동안 중국 기업들과만 일을 했었고, 면접 볼때도 영어는 간단한 이메일만 보내면 된다고 했는데.. 영어 미팅이라니,, 이정도면 취업사기..)

 

부랴부랴 영어를 배워야 했기에 여기 저기 알아 보다가 정착한 영어 어플이었다. 회화 위주로, 실제로 내가 말하게 하는 컨텐츠가 있는것들을 찾아 봤는데 하나는 카톡 잉글리쉬, 하나는 스픽이었다.

함께 했던 카톡 잉글리쉬는 간단하게 언급만 하고 오늘은 내가 스픽을 1년 6개월 이상 프리미엄 회원으로, 1년 정액권을 2번이나 구입한 사용자로서 후기를 써 보려고 한다.


스픽(SPEEK) 어플 1년 6개월 후기 / 프리미엄 회원 후기


1. 카톡 잉글리쉬

카톡 잉글리쉬는 6개월 정도 이용했는데  필리핀에 기반을 둔 원어민(가끔 찐 미국인도 있음)과 1:1 대화를 하는 것이었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매번 선생님과 일정을 맞춰야 해서 도중에 그만 두었다. 

충전금도 아직 남아 있으니까 하긴 해야 하는데...

 

어쨋든 카톡 잉글리쉬에 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 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배움_기타] - 카톡 잉글리쉬 / 현지인과의 대화 영어 프로그램 / [내돈 내산]카톡 잉글리쉬 후기

 

카톡 잉글리쉬 / 현지인과의 대화 영어 프로그램 / [내돈 내산]카톡 잉글리쉬 후기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다시 결심한것은 새로운 회사에 이직하면서부터였다. 원래는 중국파트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새로 이직한 회사는 거래처가 미국이었다. 물론 공고 모집

stuchin.tistory.com


2. 스픽 (SPEEK)에 관하여

3일의 무료  체험 

스픽은 어플을 깔고 3일동안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기간만 한정이고 이 기간 내에 모든 컨텐츠를 체험 해 볼 수 있다. 나의 경우는 이 부분이 제일 좋았다.  왜냐하면 대부분 무료 체험의 경우 기간 뿐 아니라 그 기간동안 이용해 볼 수 있는 컨텐츠가 제한적이라서 해당 프로그램(또는 어플)의 전체적인 부분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처음 3일동안 무제한으로 모든 컨텐츠를 이용해 보면서 '오 이 분은 좀 유용하겠다' '음 이 기능은 난 별로 안쓰겠네' 라는 등의 판단을 할 수 있었다.

 

강의 몇개 보고 결제하지 말고 꼭 3일 꽉꽉 채워서 체험 해본 후 결정 할것 !


작년엔 이런 테마 팩이 몇개 없었는데 올해는 꽤 많아 졌다.

다양한 컨텐츠와 지속적인 업데이트

21년 처음 시작 했을때에도 컨텐츠가 좀 많다고 생각했지만 1년 정도 사용하면 해당 컨텐츠를 다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했었다. 그런데 올해부터 새로운 강의가 계속 추가되고 분야도 조금 더 쪼개져서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컨텐츠에 투자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다양한 챌린지 및 내가 달성한 챌린지

동기부여장치

스픽은 매 달 챌린지가 있었다. 불꽃 기록부라고 해서 매일 강의를 듣고 불꽃을 이어가는 챌린지였다. 그거 하나가 있었는데 올해 업데이트 되면서 챌린지가 3~4개로 늘어났다. 

불꽃 기록부 챌린지 뿐 아니라 원어민처럼 발음하기 챌린지, 수업 20개 이상 듣기 챌린지, 1000문장 말하기 챌린지가 있다. 발음 챌린지 말고는 평소대로 수업을 들으면 자연스레 채워지는 챌린지어서 도전에 부담이 없었다. 

챌린지에 성공하면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해서 수강권을 비롯해 여러가지 선물을 주니 확실히 동기 부여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아, 물론 내가 당첨 된적은 없다. 근 2년이 다되가는데 진짜.  


수업 이미지

스피킹 중심의 컨텐츠

내가 스픽을 선택했던 이유는 나한테 너무 말을 시키기 때문이었다. 

한 강의 당 3부분으로 나눠 강의(10~20분 내외) - 스피킹연습 - 복습을 하는데 스피킹과 복습에서 계속 해서 이야기를 해야한다. 

실시간 대화 방식은 아니고 수업내용과 관련된 스크립트가 있고 이걸 대화 하는 형식으로 주고 받으면서 말하는 것이다. 또한 수업을 들으면서 다시 공부하고 싶은 문장을 체크하여 저장할 수 있는데 이렇게 저장된 문장은 나중에 한꺼번에 복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루치만 간단하게 들어도 거의 100문장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구조이다.


난이도

강의의 난이도는 초급, 중급, 고급정도로 나뉘어져 있는데 사실 어렵다고는 할 수 없다. 어플 후기에 보면 난이도가 너무 쉽다고 하는 이야기도 보인다. 

내 기준으로는 초급은 너무 쉽고 중급도 어려운건 아닌데 내 입으로 술술 내뱉기에는 조금 어려운 문장들이 있는 정도이다. 그러니까 한국인들이 독해를 하기에는 너무 쉽지만 대화할때 술술 내뱉기는 그리 쉽지 않은 정도랄까. 

(개인적으로) 어차피 이 어플은 반복적인 말하기로 그 문장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있으니 문장 자체의 난이도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설정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것

기타 설정

보통 직장인들은 업무에 필요하기 때문에 영어를 배운다. 그래서 수강증을 제출하면 수업료를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해 주는 회사가 있는데 다행이 우리 회사는 전부를 지원해 주었다. 이럴때 회사에 제출하는 수강증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또한 알림을 설정하여 공부하라고 채찍질 하도록 설정 할 수 있지만 나는 닦달하면 안하는 스타일이기 떄문에 알람을 꺼 두었다.


기타 좋은점

핸즈프리 기능이 있다. 스피킹 위주의 컨텐츠 특성상 계속 말해야 하는데 지하절과 같은 대중교통에서는 아무래도 이 어플을 사용하기 민망하지 않겠는가? 

이럴때 핸즈프리 모드를 사용하는데 강의는 정상적으로 듣는데 스피킹 하는 부분은 텍스트만 나오고 스킵하는 기능이다. 듣기는 하지만 말하기는 곤란한 상황일 때 유용하게 사용 중이다. 


그래서, 1년 반 써보니

1년 반을 사용 중인 어플이다. 사실 처음에 시작할때만 해도 이정도로 오래 할줄은 몰랐다. 일단 내가 하고 싶고, 할수 있는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나름 오래 사용 중인게 아닐까. 

나는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주로 그 시간에 사용하는데 실력이 엄~청 늘었다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제는 영어 메일 정도는 부담 없이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구글이 함께지만_)

 

전에는 그냥 머리로만 외웠던 표현들 (예를 들어 HAVE의 용법 등등)을 계속해서 말을 하면서 사용하니까 이제는 나도 모르게 써도 불편함이 없는 느낌이다. 

역시 언어는 말을 계속 해야 하나보다. 물론 이 어플에서도 문법 강의가 있긴 하지만 극히 일부분이고 대부분은 사용자의 말하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 스스로 완벽한 수준이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전보다 자신감을 얻은건 확실하다. 

 

이 어플이 최고고 이것만 좋다가 아니다.  다만 나처럼 말하기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어플이다. 각자가 이것 저것 모두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꼭 맞는 방법을 찾길 바라며 내 후기를 써보았다. 

(누군가에게는 듀오링고가, 누군가에는 멤라이즈가, 누군가에게는 스낵 잉글리쉬가, 누군가에게는 카톡잉글리쉬가 더 잘 맞을 수도 있다. - 아 물론 저는 이걸 다 해봤지요, 네. )

 

만약 스픽에 관심이 있으면 먼저 무료 체험을 먼저 해보길 권한다. 그리고 괜찮다 싶을 때 구매해서 이용하기를 바란다. 

가격은 작년 기준 12만원 이었고 아래 추천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2만원이 할인이 된다. 

https://app.usespeak.com/kr-ko/i/ZIYO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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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립니다. 
  • 함께 배우며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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